사랑이었대 너는 침착하게 마음이 변했대 이별을 감춘 채 어제도 오늘도 내가 먼저 너를 알아주길 바랬대 관심 없었대 나는 집착할 때 저만치 멀었대 내 손을 잡은 채 너무 사랑했단 말을 또 미안했단 말을 네게 너무 눈치 없던 지난 날은 아픔이 될 두 글자를 사라지는 마음 속에 닿을 수 없던 그 예전처럼 괜찮다는 말을 다 믿었었던 나는 사랑 안에 자라나는 이기심은 후회라는 다른 이름 남아있는 마음 탓에 참을 수 밖에 없었던 너의 아파했던 날을 난 왜 이제야 알았을까 감정이 없대 차라리 미워해 이별을 아는데 옷깃을 잡은 채 아직 사랑한단 말을 또 미안했단 말을 네게 너무 눈치 없던 지난 날은 아픔이 될 두 글자를 사라지는 마음 속에 닿을 수 없던 그 예전처럼 괜찮다는 말을 다 믿었었던 나를 혼자 외로웠던 너의 수 많은 밤이 나를 지나며 이젠 나의 밤으로 사랑 안에 자라나는 이기심은 후회라는 다른 이름 남아있는 마음 탓에 참을 수 밖에 없었던 너의 아파했던 날을 난 왜 이제야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