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abogiman haedo jota nan neorang itneun ge jeil jota
(sarang)
barabogiman haedo jota nan neorang itneun ge jeil jota neoui geotgwa sokeul geodugo sipeo sujeong eopi bonael banggeum deuli miwojigo iteo nan susineumeul gwie neotgo sipeo hayeomeopneun igisimeneun geojitmaleul baeteojulge neoui geotgwa sokeul geodugo sipeo sujeong eopi bonael banggeum deuli miwojigo iteo nan susineumeul gwie neotgo sipeo hayeomeopneun igisimeneun geojitmaleul baeteojulge
Hangeul
네가 나를 지나칠 때 새어 나올 향을 시음하기 위해 난 자주 발걸음이 느려져 어서 자길 사랑하냐 물어줘 날 감아 기생하는 공황을 풀어줘 숨을 불어줘(질식할 기분에) 물을 부어줘(내 마른 질문에) 넌 꽃 같아서 난 화분이 되길 원해 누가 널 꺾기 전에 날 보길 권해 수분이 가득 담긴 답변이 돌아올 때 난 구름을 걷는 거 같아 나아갈 수 없데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네 앞에서 머무를 거 같아 좋은 착각들은 우릴 낳았고 우리는 뭘 키워 갈까 난 농약은 못돼 거름이 돼줄게 너의 겉과 속을 거두고 싶어 수정 없이 보낼 방금 들이 미워지고 있어 난 수신음을 귀에 넣고 싶어 하염없는 이기심에는 거짓말을 뱉어줄게 네가 주는 피곤함에 잠이 깨 이유 없는 이유들이 쌓일 때 네가 난처하기엔 이른 것 같아 비릴 것 같아 미래가 지쳐 갈아타지 않을게 중요하지 않아 하늘색 뭐가 내려오든 널 색칠해 너로 인해 난 뭐든지 배신해 (사랑) 넌 애매하게 넓은 미로 같아 속에 놓인 덫은 내 폐를 닮아 들이마신 공기는 설탕 같아 혐오할게 없어도 내 옆에 바짝 붙어줘 서툼도 들이마셔줘 핑계가 숨이 붙어있어도 다른 사람한테 내쉬어줘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 난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사랑)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 난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너의 겉과 속을 거두고 싶어 수정 없이 보낼 방금 들이 미워지고 있어 난 수신음을 귀에 넣고 싶어 하염없는 이기심에는 거짓말을 뱉어줄게 너의 겉과 속을 거두고 싶어 수정 없이 보낼 방금 들이 미워지고 있어 난 수신음을 귀에 넣고 싶어 하염없는 이기심에는 거짓말을 뱉어줄게